북한 여배우가 못생겨지는 성형수술을 받은 충격적인 이유

2021년 July 23일   admin_pok 에디터

못생겨질려고 성형을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보통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 많이 하는데 반대로 예쁜 얼굴을 못 생기게 만들려고 성형을 한 사람이 있다.

말도 안되는 일을 한 사람의 정체는 북한 여배우 주순영 씨다.

주순영 씨는 16세에 배우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북한에서는 여배우를 뽑을 때 남다른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순영 씨가 배우로 뽑히게 된 이유는 김정일이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여자로 선발하라고 명령했고 그래서 전국에서 김정일의 어머니 김정숙을 닮은 여자를 뽑은 것이었다.

전국에서 53명이 뽑혔다. 그러나 정작 뽑힌 사람은 왜 뽑혔는 지도 몰랐다고 한다. 단지 김정숙과 닮았다는 이유로 뽑힌 그들은 올라갈 수록 간추려졌고 결국 3명이 선발됐다.

김일성이 죽고나서 호위사령부가 김정일 시대로 넘어갔고 그때 배우들의 입지가 축소됐다. 배우들은 성을 팔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주순영 씨는 중국으로 무역 출장을 갔고, 주순영 씨의 임무는 북한에게 투자를 할 투자자들을 3명을 데려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주순영 씨는 임무를 열심히 수행한 나머지 3명보다 더 많이 데려왔고 북한에서는 그런 주순영 씨를 체포할려고 했다.

당시 그 상황을 알게된 주순영 씨는 도망을 쳤고 중국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는 이미 스파이가 퍼졌고, 주순영 씨는 조선족 호적을 샀고 성형을 하게 됐다.

성형외과를 찾아간 주순영 씨는 호적 속 얼굴과 비슷하게 해달라고 의사선생님께 부탁했다. 

당시 의사선생님은 “이쁜 얼굴을 왜 못생겨지게 할려고 그러냐”라고 했고 주순영 씨의 사연을 들은 의사선생님은 난처했지만 요청을 들어줬다.

원래 주순영 씨는 쌍커풀이 세겹이나 있었고, 코는 오똑했다. 그런데 수술을 받고 나서 쌍커풀은 한 겹이 되었고, 코는 뭉툭해졌다. 

의사도 “예뻐지는 수술은 해본 적은 많이 있어도 못생겨지는 수술은 처음 해본다”고 했다.

당시 주순영 씨는 못생겨진 얼굴에 5일동안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고 한국으로 탈북하게 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북한 유명인들은 어쩌나 싶었는데 만족이 아닌 생존을 위해서 얼굴을 망가뜨린 심정은 진짜 헤아릴 수 없을 것 같다”, “여전히 예쁘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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