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과 인천 국제공항에서 찍힌 한 여자의 사진이 현재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젊은 일본인 여성이 공항에 가고 있는데,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이 사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 정치권과 기성세대와는 달리 젊은 일본인들은 한국을 동경하고 있다. 요즘 일본 젊은이들은 K-POP, 드라마 등 각종 한국의 문화 컨텐츠에 푹 빠져 있다.
아무리 일본 기성세대들이 반한과 혐한을 주장해도 일본의 젊은이들은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에 돈을 쓰고 있다.
이러한 일본 젊은이들의 행태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한국에서 찍힌 한 여자의 사진인 것이다.
일본인 여성의 정체는 바로 카와구치 유리나다. 유리나는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 X21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오스카 프로모션에서 연기부문상을 타고 여러 영화의 OST를 불렀다.
한편 그녀의 부모님은 일본에서 상위층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녀의 취미는 골프이며 다른 일본인들과 달리 영어 또한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그녀는 갑자기 모든 것을 뿌리치고 한국으로 오게 된다. 그것도 코로나 시국에 말이다. 당시 그녀의 부모님은 한국행을 격하게 말렸다.
그러나 그녀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한국과 일본 간 문화의 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부모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일본 언론을 통해 일본 네티즌들에게도 전해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왜 한국에 가는지 도통 이해가 안간다”, “일본 가요가 싫은가”, “한국행은 잘못된 선택이다”등 왜 한국으로 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일본 네티즌들이 이번 카와구치 유리나의 한국행을 더 달갑지 않아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일본에서 어느정도 유명한 스타가 자신이 가진 부귀영화를 내려놓고 한국으로 가서 연습생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사실 때문이다.
한편 이러한 일본의 분위기에도 그녀는 한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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