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만 못살게 구냐” 여자 배구 경기에서 일본 심판이 한 돌발행동

2021년 7월 30일   admin_pok 에디터

여자 배구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심판의 행동에 국내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과 케냐 여자배구 경기가 펼쳐졌다. 해당 경기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은 세계 1위 브라질에게 아쉽게 패배하여 케냐를 이겨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과 케냐가 13-11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던 와중 한국은 아주 어려운 공격을 성공시켜 점수를 획득했다. 

그런데 조금있다가 갑자기 심판이 엉뚱한 판정을 내렸다. 한국이 아닌 케냐에게 점수를 준 것이다. 명백하게 한국팀의 점수였는데도 심판은 케냐에게 점수를 주겠다며 버텼다.

당연히 한국팀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보통 1분 정도면 나오는 비디오 판독이 5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판독실에서 보내온 비디오 자료는 우리가 요청한 것과 상관없는 엉뚱한 장면을 편집해서 보내온 것이다.

한국은 심판이 잘못 판단했다고 추정되고 있는 ‘인아웃’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고 물었는데 엉뚱하게 ‘네트터치’ 부분을 편집해서 보내온 것이다.

이에 짧은 실랑이가 벌어졌고 결국 한국은 핵심인 ‘인아웃’ 부분을 확인하지 못한 채 엉뚱한 영상만으로 판독이 이루어졌고, 어이없게도 케냐에게 점수를 주라는 판정을 받게 되며 소중한 1점을 억울하게 뺏겼다.

다시 경기는 진행되었고 이후 또 다른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케냐 선수가 공을 네트 넘어 한국 쪽으로 밀어넣었는데 그게 네트를 넘지 못하고 케냐 쪽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 상황에서는 당연히 한국이 점수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까 그 일본 심판은 케냐에게 점수를 주었다. 김연경의 손을 맞고 공이 떨어졌다는 이유였다.

케냐 선수가 실수 하는 장면은 해당 일본 심판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황당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너무 화가 난 김연경 선수는 심판에게 직접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일본 심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 결과 김연경 선수의 노터치가 확인이 되었다. 그러나 판독 결과가 나왔는데도 일본 심판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판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김연경 선수는 억울함에 거의 울 듯한 얼굴로 자신의 이마를 세게 치며 심판에게 재차 항의를 했고, 한국팀 감독과 다른 선수들도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며 항의를 했다.

하지만 일본인 심판은 오심을 번복하지 않았고 이유를 설명하지도 않았다. 일본인 심판은 마치 한국팀의 그 억울한 상황을 즐기는 듯 계속 묘하게 기분 나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결국 잘못을 바로 잡는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은 채 경기는 다시 진행되었다. 한국 선수들은 3세트마저 접전 끝에 따내며 승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경 선수 분노한게 여기까지 느껴졌음 진짜 나도 화났음”, “어차피 일본이 공정하게 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일본 진짜 추잡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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