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태어난 동물이 발견됐습니다. 아직 살아있습니다”

  						  
 								 

150살이 되어야 성관계가 가능한 동물이 있다.

그 동물은 바로 그린란드 상어다.

이 상어는 노르웨이,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연안을 비롯한 북대서양에 서식하며 기름 때문에 남획되다가 2차대전 이후 합성유 개발로 멸종을 겨우 피했다.

그린란드 상어의 특징은 신진대사 속도가 매우 느려 1년에 겨우 1cm밖에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준성어가 되는데만 100년이 걸리며 초산이 가능한 성어가 되는데는 무려 150년이 걸린다.

대사체학적으로 수명이 신진대사 속도와 반비례하기 때문에, 그린란드 상어는 무척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최대 수명을 약 2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근 포획된 개체의 눈 수정체를 이용하여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을 시행한 결과, 나이가 최소 272살에서 최대 512살이 나왔다.

최소 나이와 최대 나이의 평균 값이 392살로, 평균 수명이 200살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로써 북극고래의 최대 수명인 211살을 훨씬 뛰어넘게 됐다.

즉 임진왜란 때 태어난 그린란드 상어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다. 또한 계산하자면 2차 세계대전 때 태어난 개체 조차 사람으로 치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러한 이유로 번식도 굉장히 지지부진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추측되며 개체수를 복구하는 데만 최소한 100년은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저런 동물은 영물 아니야?” “150년이라니…” “멸종 안 한 게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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