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동물학자들 눈을 의심했던 ‘역사상’ 가장 큰 생명체 출현

2021년 August 12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세상에서 가장 큰 거북이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에서 발견된 뒤 숨진 장수거북이(leatherback sea turtle)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이다.

커다란 등딱지를 이고 있는 모습이 마치 갑옷 입은 장수같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장수거북이은 몸 길이 최대 3m, 몸무게 900kg까지 나간다.

외형과는 달리 가죽 백에는 실제로 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껍데기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작은 뼈로 지탱되는, 가죽 같은 피부다.

이것은 단단한 셀이 제공하지 않는 유연성을 제공하여 거북이가 깊이 잠수할 수 있게 한다.

파충류 중 잠수 능력이 가장 뛰어나서 최대 70분, 1280m까지 잠수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열대와 온대 지방에서 서식하며 산란할 때를 제외하면 대부분 바다에서 생활한다.

해조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 잡식성이며 수중에서 물의 저항을 줄여 수영을 잘 할 수 있도록 등딱지는 평평한 유선형으로 돼있다.

또한 앞발도 지느러미 모양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튼튼한 발과 발톱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가 접근할 때 등짝지 내로 목과 다리를 끌어 몸을 보호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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