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연예계 퇴출…” 친일파 인증 사진 올렸다는 유명 배우

  						  
 								 

SNS에 야스쿠니신사 사진을 올려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유명 배우가 있다.

지난 12일 중국 배우 장저한(張哲瀚)은 자신의 SNS에 야스쿠니신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야스쿠니신사 앞에서 브이자를 그렸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00만 명의 위패를 받든 곳이며,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봉인된 곳이기도 하다.

태평양 전쟁은 일본이 주도한 제2차 세계대전의 전선 중 하나이며, 중국은 이 전쟁에서 군인 약 200만 명이 전사하고 민간인 약 1700만 명이 죽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인해 장저한의 SNS에 업로드 된 사진은 중국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것이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장저한에게 엄청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장저한의 행동에 그와 광고 계약을 맺었던 25개 회사들은 문제가 됐던 사진이 올라온지 4시간 만에 모두 계약을 해지했다.

코카콜라와 음료 업체 ‘와하하’,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등은 장저한과 모든 상업적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회사 ‘쉬푸지’는 “민족대의, 국가 이미지와 존엄이 침범돼서는 안된다”며 장저한에게 쓴소리를 했다.

뿐만 아니라 장저한이 원래 출연할 예정이었던 영화 제작자도 보이콧을 선언했다.

해당 제작사 측은 “그를 즉시 작품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국공연업협회도 성명서를 내고 장저한에 대한 보이콧을 요구했다.

각종 영화 제작사와 광고 회사 등 줄줄이 계약이 취소되면서 장저한은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장저한은 급히 사과문을 올렸다. “무지했던 스스로가 부끄럽다. 그간의 부적절한 행동에 깊이 사과한다”면서 “친일파가 아니다. 나는 중국인이다”라고 말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장저한 SNS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