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발 거부당했습니다” 최근 커뮤니티 난리난 사연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좋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발을 거부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는 뇌출혈 환자인 어머니를 둔 아들이다. 오늘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우신 뒤 이발을 하기 위해 신도림의 미용실을 찾아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휠체어에 탄 환자라는 이유로 이발을 거부당했다. 아버지께서 어제 유선상으로 해당 미용실에 예약을 했고, 휠체어 탄 환자라고 미리 말씀하셨다. 이전에도 해당 미용실에서 2번 정도 이발을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그런데 오늘 예약 시간에 갔더니, 이후에 손님을 받아야 한다며 이발을 거부하고 다짜고짜 나가라고 했다. 이후에 아버지의 자초지종을 들은 제가 직접 방문하니 꼬우면 신고하라는 식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유를 물어봐도 누워있는 환자라 시간이 오래 걸려서라고 했다. 그런데 어머니는 휠체어에 똑바로 앉아계실 수 있고, 심지어 머리도 아버지께서 직접 잡아 주신다. 이발 시간도 어머니는 반삭이라서 10분 이내로 끝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 입장에서는 손님 앞에서 장애인 환자를 받기 싫어서 거절한 것 같다. 아버지께서는 어쩔 수 없다고,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아픔들을 겪을 걸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건 네이버 리뷰에 남기면 효과 좋더라” “주작이라고 해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안 좋은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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