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신나간 X이 강가에서 세차하고 있습니다”

  						  
 								 

하천 물에 차를 담그고 몰래 세차하는 사람들이 발각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SBS 모닝와이드는 하천에서 차량이 세차를 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A씨는 “그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차가 물에 빠진 줄 알고 달려갔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세차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상 속에 등장한 남성은 하천 중간에 차를 주차해놓고 바퀴에 연신 물을 뿌리며 세차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얼마 안 되서 2대의 차량이 더 왔다. 총 세대의 차량이 하천에서 세차를 했다.

A씨는 “자연은 빌려 쓰는 거라고 생각한다. 깨끗하게 물려주지는 못할망정 강가에서 세차비 아끼자고 세차하는 건 몰상식한 행위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해당 하천은 수달과 황어가 사는 ‘생태 하천’인 것을 알려졌다.

울주군청 환경자원과 관계자는 “하천이나 호수에서 자동차를 세차하는 행위는 물환경보전법 제 15조에 근거해 위반할 경우 과태료 50만원에서 1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군청은 제보자가 신고한 차량 중에 현재까지 번호판이 확인된 차량 1대에 대해 과태료 50만원 부과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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