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생물에…” 보자마자 빡친다는 한국인들의 무개념 낙서

2021년 September 16일   admin_pok 에디터

각종 식당이나 놀이공원, 문화재에 남겨진 낙서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장소에 남겨진 낙서들도 문제가 되지만 살아있는 생물에 낙서를 해 국민들을 공분시킨 사건이 있다.

첫번째. 산호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 중의 하나 태국의 국립공원 시밀란 군도. 스킨스쿠버 강사가 손님들과 같이 잠수를 하다가 선명하게 낙서가 새겨진 산호를 발견했다.

산호에는 한글로 적혀진 ‘박영숙’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어 많은 사람들을 눈살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산호에 새겨진 게 한글이다. 우선적으로 한국인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실제로 낙서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한국인이 가장 의심스러운 상황이였다.

두번째. 선인장

서울 어린이 대공원 다육식물원에도 낙서가 발견된다. 그러나 장소가 아니라 식물원의 선인장 곳곳에 낙서가 발견된 것.

주로 사생대회나 견학 온 학생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기구로 흠집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원 관리자는 식물원을 찾는 외국인도 많은데 한글로 적힌 낙서 때문에 민망할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세번째. 해바라기

요즘 경기도 연천군의 고구려 유적 호로고루 성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성인보다 키가 큰 해바라기들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는 밭의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곳에 있던 해바라기는 해바라기씨가 빼곡히 채워져 있는 일반 해바라기 모습과는 달랐다.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해바라기의 모습과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은 해바라기의 모습이 보였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사진을 위해 멀쩡한 해바라기의 씨앗을 뜯은 것이다.

또한 강제로 꺾인 해바라기들의 모습까지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스브스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JTBC 뉴스 영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