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과학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장소가 공개됐다.
첫번째. 용광로처럼 펄펄 끓는 강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그런데 온천도 아닌 강이 95도로 펄펄 끓는 강이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우림지역인 미얀투야쿠 숲 지대에 있는 샤아니 님피쉬카 강이다. 너비 25m, 깊이 6m, 강 길이 6.2km인 이 강은 높은 수온 때문에 강 주변에 항상 수증기로 가득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물들이 이 강에 빠졌다가 산 채로 익어버리는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 이 강은 쉽게 말해서 달걀을 삶을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온도를 지니고 있다.
사람조차도 심한 화상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님피쉬카 강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보고 과학자들은 아직까지도 강물이 용광로처럼 펄펄 끓는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다.
보통 뜨거운 물이 흐르는 이유는 주변에 화산이 있기 때문인데 해당 강에서 가장 가까운 화산은 무려 700km나 멀리 떨어져 있다.
과학자들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온 물이 지열에 의해 한껏 뜨거워졌다가 특이한 지각구조 때문에 솟구쳤다’는 가설을 내보이지만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번째. 서로 섞이지 않는 강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는 아르베 강과 론 강은 각자 다른 강물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론 강은 푸른색, 아르베 강은 갈색빛을 지녔다. 그러나 두 강물은 합류지점에서 만나지만 섞이지 않고 서로 다른 색을 나타냈다.
이렇게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두 강의 밀도, 온도, 유속이 각각 달랐기 때문이다.
론 강은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로마 빙하에서 시작되며, 아르베 강은 샤모니 협곡에 있는 곳에서 강물을 받는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두 강은 합류지점에서 만나도 서로 다른 빛으로 나타난다.
세번째. 별들이 사는 바다
조명이 없어도, 밤이어도 계속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있다. 바로 몰디브의 바두 섬이다.
이 곳은 인위적으로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빛을 낸다.
비밀은 바로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 플랑크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물 밑에서 산소와 반응해 푸른 빛깔을 띄는 것이 밤에 바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으로 보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플랑크톤의 감소로 예전과 같은 아름다운 야경은 보기 힘들어졌다.
또한 몰디브는 찾아오는 관광객 등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바다가 온 쓰레기로 뒤덮였고 이로 인해서 예전의 아름다운 야경은 더욱 보기 힘들어졌다.
네번째. 사하 공화국
무려 70도의 연교차를 지닌 러시아 연방에 위치한 사하 공화국.
이 곳의 겨울 평균 온도는 영하 30도에서 영하 50도에 육박한다. 최저 기온은 무려 영하 64도에 달한다고.
그러나 여름에는 아예 다른 세상이 된다고 한다. 여름 최고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최고 기온으로 38도를 찍은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사람들에게는 매우 혹독한 지역이지만 야생 생물에게는 더 없이 훌륭한 피난처이나 번식처라고 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지구를 완벽히 이해하는 건 영원히 불가능하지 싶다”, “현재 바두섬에 발광플랑크톤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다고 하더라.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들이 거의 안나와서 그런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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