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다른 한국 작품이 일부 나라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의 넷플릭스 방영 드라마 순위 집계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서 2위로 밀려났다.
‘오징어게임’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822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1위에 오른 뒤 이날(5일)까지 13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을 포함해 덴마크, 터키 5개 나라에서 1위 자리를 빼앗겼다.
그 중에서 3곳은 한국 드라마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도 ‘오징어게임’을 제치고 다른 드라마가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을 2위로 밀어낸 한국 드라마는 다름 아닌 신민아와 김선호가 주연인 ‘갯마을 차차차’ 인 것으로 밝혀졌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한 바닷마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갯마을 차차차’는 ‘오징어게임’과 달리 CJ ENM 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기획, 제작됐다.
국내에서는 tvN을 통해 방영되지만 해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소개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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