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4번 환승”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했을 때 걸리는 시간

  						  
 								 

KTX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을 가면 약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어른 기준으로 요금은 59,800원(일반실 기준)이다.

 

그렇다면 시내버스로만 이동하면 얼마나 걸릴까? 

이와 관련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직 시내버스로만 이동하는 실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도니’. 자전거 100km 여행, 도보로 배달알바하기, 전동킥보드로만 이동하기 등 극한 미션 수행을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로만 이동하기’ 미션 수행에 나선 것.

유튜버 ‘도니’는 새벽 12시 정각 서울 강남역에서 유튜버 ‘때로는’과 함께 긴 여정을 떠났다.

첫 도착지는 평택역이었다. 그들은 강남역에서 6600번을 타고 약 40분을 달려 도착했다.

평택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카쉐어링 서비스’인 쏘카를 빌려 3시간 동안 차 안에서 잠을 잤다.

잠을 자고 난 이후 오전 6시 20분 두 사람은 평택 터미널로 이동해 성환터미널로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탔다.

이후 성환터미널에서 방죽안 오거리로 이동한 뒤 전의역, 조치원역, 신탄진역, 대전역, 옥천버스 앞, 절골역을 거쳤다.

절곡역부터 다음 시내버스를 탈 장소인 심천역까지 걸어갔다. 심천역에서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 20분을 달려 영동역에 도착했다.

영동역에서 추풍령 터미널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추풍령터미널에서 버스를 놓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버스를 한 대 놓치면 다음 버스까지 줄줄이 놓치게 되기 때문에 이들은 택시를 타고 버스를 따라 잡기로 했다.

2만 6천원이 넘는 택시비를 들여가며 버스를 뒤따라갔지만 역부족이었다.

택시로 김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온 이들은 그곳에서부터 다시 시내버스로 이동했다.

이들은 성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고 24시간 안에 부산에 도착하기가 힘들어 보이자 여유롭게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저녁을 먹고 섬유회관으로 이동해 동대구환승센터로 갔고 이후 시내버스를 타고 영천터미널, 임포고용터미널, 아화정류장을 거쳐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모화역으로 갔고, 그리고 최종목적지인 부산 노포역을 가기 위한 마지막 정류장인 울산 공항으로 갔다.

울산공항에서 마지막 시내버스를 탄 이들은 부산시외버스터미널(노포역)에 도착했다.

전날 오전 12시 정각 강남역에서 출발해 약 38시간만에 부산에 도착했다.

중간에 도보로 이동하고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택시를 잠깐 타기는 했으나 시내버스만 24번 갈아탄 끝에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하기 미션에 성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렸을 때 해봐야지 했는데 아직 못해봤네요 대리만족 시켜줘서 고마워요”, “진짜 대단하다”, “밤에 운전하시는 전국의 버스기사님들께 감사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채널 ‘도니’ 영상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