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장기적출’ 장면 보고 실제 미국 의사가 보인 반응

  						  
 								 

*본 기사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1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불법 장기 적출 장면을 본 외국인 의사 유튜버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미하일 바르샤브스키 박사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닥터 마이크(Doctor Mike)’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의사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닥터 마이크’는 788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65만명 이상이 조회했다.

그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장면들을 지나치게 의학적으로 해석해 웃음을 줬다.

미하일 박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탈락자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자 “의사들은 이걸 내부 출혈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8분가량의 영상에서 미하일 박사가 가장 식겁한 장면은 오징어 게임 참가자 중 의사 출신이 사망한 다른 참가자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장면이었다.

오징어게임 진행요원들은 장기를 밀수해 판매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의사 출신 참가자가 장기를 적출하는데 시간이 걸리자 진행요원들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느냐”고 타박했다.

그리고 “그냥 방법 알려주면 내가 하겠다. 간호조무사니, 사무장들이 대신 수술도 하더구먼”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하일 박사는 정색하더니 “이게 코미디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만약 당신이 아는 외과 의사가 그들의 사무실 직원이 수술하도록 허락한다면 곧바로 911에 전화하라”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왜냐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911’을 어급할 때는 입 모양을 클로즈업하며 이 부분을 더욱 강조했다.

해당 장면은 의사자격증을 갖지 않은 이들이 대신 수술하는 ‘대리수술’을 풍자한 장면이다.

최근 5년간 무면허 의료행위로 병원이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는 총 252건이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58건이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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