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공작원 청와대에서 5~6년 동안 근무했다”

  						  
 								 

한 탈북자가 북한 공작원이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귀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BBC는 ‘김국성’이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고위급 탈북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정찰총국에서 5년간 대령으로 근무했고, 노동당 산하 작전부, 35실, 대외연락부 등 30년 가까이 북한의 정보기관에서 일했다. 

BBC에 따르면 신변 보호를 위해 김국성의 본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신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탈북 이후 서울에 살면서 국가정보원 산하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성 씨는 BBC와 인터뷰에서 “업무 중 하나가 남조선의 정치 예속화”라며 “직접적으로 대남간첩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공작적 임무를 수행한 것은 여러 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에도 1990년대 초에 북한에서 파견한 직파공작원들이 근무하고 무사히 북한으로 복귀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김국성은 “청와대에 5~6년 근무한 공작원이 무사히 복귀해서 들어와 조선노동당 314 연락소에서 근무했다”며 “그렇게 북한이 북파공작원이 남한의 구석구석 중요한 기관들은 물론이고 시민사회단체 여러 곳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북한이 현금을 벌어들이기 위해 마약과 무기 판매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마약 연구소를 짓고 소형 잠수정 등을 만들어 중동과 내전중인 나라에 팔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북한이 1980년에 이미 사이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 훈련을 시작해 숙련된 해커를 6천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국가정보원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BBC 보도와 관련해 국정원은 탈북민 신상 및 주장에 관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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