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텐트 안에서 곯아떨어진 여군 만지다 들킨 병장 (+결말)

  						  
 								 

군대 내 가혹행위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최근 인기를 끈 가운데, 과거 군대에서 있었던 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3년 6월 10일, 강원도에 위치한 모 공병부대 훈련장에서 남자 병장 이 씨가 여군대위가 혼자 자고 있는 텐트에 칩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병장은 칼로 텐트를 찢고 침입한 후 자고 있던 여군대위의 배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고, 잠에서 깬 여군대위에게 붙잡혔다.

여군대위는 이병장에게 성추행 사실을 진술서에 쓰도록 지시했지만 이병장은 진술서에 내용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여군대위는 군홧발로 이병장을 몇 차례 걷어찼고 공사 중이던 공병부대에서 각목을 가져와 폭력을 가했다.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 여군대위는 병사에게 호를 파게 한 후 하반신을 땅에 묻어 버리는 가혹행위를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병장은 상관 성추행 혐의로 구속되었고 여군대위 또한 가혹행위 및 폭력행위의 관한 혐의로 군 검찰에 입건됐다.

당시에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여군을 처벌하느냐, 간부로서 정당한 얼차려를 준 것이다” 하는 의견과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각목을 때리는 것은 조직폭력배나 하는 행동이다. 장교가 어떻게 부하한테 그러냐” 등의 의견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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