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강화유리’ 구분법 실제 실험했더니 벌어진 결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는 ‘유리 다리 건너기’ 게임이 나온다.

참가자들이 식은 땀을 걸리며 유리 다리를 건널 때 유리공이 등장하여 강화유리와 일반유리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는 유리에 비친 조명 빛과 소리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러한 방법으로 유리를 구분할 수 있을까?

지난 20일 유튜버 진용진은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강화유리 구분법 진짜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직접 유리 전문가를 찾아갔다.

전문가는 강화유리에만 있다는 마크를 보여주며 이것이 일반유리와 강화유리를 구분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유리를 들어올리며 “일반인들은 모르지만 전문가들은 아는 게 있다. 살짝 울었다는 느낌이 있다. 열 강화를 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이걸로 빛을 반사해보면 안다. 저 위에 등이 보이지 않냐. 이것은 만곡이 없는데 열 강화 700도로 강화처리를 하면 울렁거림이 살짝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반 소비자가 강화유리다, 아니다를 판별할 수 있는 것은 이 마크가 있냐, 없냐를 보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깨보는 것”이라며 강화유리의 모서리를 망치로 깨부쉈다. 강화유리는 순식간에 산산조각났다.

전문가는 실제로 강화유리가 가장 부숴지기 쉬운 곳은 모서리라고 설명했다.

진용진이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것 처럼 소리로는 알 수 없냐”고 묻자 전문가는 “말도 안 되는 말이다. 소리로는 절대 모른다”고 단언했다.

이에 진용진은 또 다른 전문가를 찾아가 소리로 알 수 있는지 실험했고, 전문가는 강화유리와 일반유리를 구분하지 못했다.

진용진은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것처럼 강화유리가 사람의 몸무게를 버틸 수 있냐고도 물었다.

그러나 전문가는 “사람의 무게에 따라 다르고, 어느 곳에 압력을 받느냐, 어떤 조형물이 받쳐주느냐에 따라 너무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함부로 몇 kg까지 버틸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용진은 유리를 가져와 직접 실험했다. 우선 그는 다치지 않게 군화를 신고 일반 유리 위에 올라갔다. 예상대로 유리는 산산조각났다.

그 후에는 일반유리와 두께가 똑같은 강화유리에 사뿐히 올라갔다. 유리는 휠 뿐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진용진이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참가자처럼 폴짝 뛰자 유리는 힘없이 깨졌다.

진용진은 “모양과 두께가 달라지면 실험 결과가 다르지 않을까 싶다”며 앞서 실험한 5mm 두께의 유리보다 3mm 두꺼운 8mm의 유리로 재실험했다.

직사각형이던 유리 모양도 정사각형으로 바꾸었다.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진용진이 폴짝 뛰어도 유리는 깨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진용진은 “아까도 정사각형 모양으로 도전했으면 좀 버텼을 것 같다”며 실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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