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SNS 뒤집어놓은 오늘자 ‘카카오뱅크’ 대참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구인 공고를 내는 회사들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카카오뱅크 대표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블라인드’는 직장인들이 면접 팁이나 회사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익명 커뮤니티다.

글쓴이는 “아무리 그래도 예의를 갖추셔야죠…피면접자이긴 하지만 면접 시간 14분 늦게 들어오시고 들어오자 하시는 말씀이 저의 경험과 카뱅이 안 맞는 거 같다고 하시면? 왜 주담대 담당자로 채용공고 냈죠?”라며 운을 뗐다.

그는 “면접 시간도 원래 오후였는데 시간도 바꿔달래서 오전 9시 30분으로 바꿔드렸더만… 저는 예의 갖춰서 10분 일찍부터 기다렸는데… 일단 15분 면접 늦었으면 죄송하다고 해야하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자꾸 정통은행 무시하시며 본인들 IT회사임을 강조하시는데 카뱅은 은행입니다. 업의 기본부터 좀 아시는 게 좋으실 거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면접) 떨어지면 남을 넘어서 고객인데…” “자극적인 평만 만나서 그런 게 아니라 평이 한결같네 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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