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 분들’ 때문에 잘 나가다가 최후 맞이한 유튜브 채널

최근 한 교정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올린 도수치료 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도수치료 채널들 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교정, 치료와 관련된 영상들인데 자극적인 썸네일로 엄청난 조회 수를 얻고 있다”며 “성희롱적인 댓글도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당 유튜브 채널에 영상 썸네일은 여성의 엉덩이나 가슴 등 신체 일부가 강조된 장면이 담겨있고, 제목에는 ‘치어리더, 러시아모델, 레이싱모델’ 등 치료와 무관한 직업군이 적혀있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노림수가 심하다, 노리고 만들었다, 치료 받는데 저런 옷을 입어?” 등 불편한 반응들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모델들이 동의했는데 왜 난리, 불편하지 보지 마세요”라는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특히 특정 여성 집단에서는 “야동이다, 기사화 해야 한다, 법으로 응징하자” 등 더욱 거센 반응을 보여줬다.

그러자 결국 해당 채널에선 영상 4개를 제외하곤 전부 삭제 조치를 취했다.

또 영상에 출연했던 일부 여성들은 개인  SNS까지 찾아와 “X녀”라는 글을 남기는 악플러들 때문에 SNS계정을 폐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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