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난 “예비 신부가 스폰서에게 월 200씩 받아요”

  						  
 								 

9년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예비 신랑이 파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큰 화재가 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1살에 만나 9년 동안 연애한 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 예비 신부의 카카오톡을 우연히 보게 되며 충격을 받았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글쓴이가 본 카톡에는 예비 신부가 여성 이름으로 저장돼 있던 남성과 “자기야~”라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글쓴이는 바로 예비 신부에게 말했고 신부는 몹시 당황했다.

예비 신부는 “병간호로 취업도 안 되고 결혼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1500만 원이란 빚이 너무 컸다”라며 카톡을 주고 받은 남성이 스폰서임을 고백했다.

글쓴이는 “예비 신부가 스스로 스폰서를 찾아 1년 간 월 200만원을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어 “지금까지 게임회사 투잡을 한다며 저를 속였고 출장을 가장하여 스폰서와 여행도 갔더라. 1년간 날 속였을 생각에 믿음이 싹 사라졌다”고 했다.

이에 예비 신부는 “내가 원해서가 아닌 금전 문제 때문”이라며 용서를 구했지만 글쓴이는 “9년을 진심으로 만났는데 앞으로 이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없을지 너무 고민되고 두렵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하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다”는 반응과 “스스로 극복할 만큼 사랑한다면 결혼해라” 등 엇갈리는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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