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meta)’로 새롭게 변경하며 그야말로 ‘인생 대박’이 난 한국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온라인 행사에서 회사 이름을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기존 사명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고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의 새로운 회사 로고를 공개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회사의 간판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이제는 ‘메타’란 우산 아래로 들어가게 됐다.
저커버그는 “우리 정체성에 관해 많이 생각해왔다”면서 “오랜 시간 걸쳐 나는 우리가 메타버스 회사로 여겨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융합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현실 세계의 확장으로서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벌어지는 공간을 말하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 진화한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이를 통해 한 한국인이 400억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이스북 새로운 이름으로 대박난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속 사진에는 ‘미국주식라디오’라는 유튜브 채널의 댓글 화면이 캡쳐되어 있었다.
미주라 채널은 댓글에 “제 채널 열혈 구독자님의 자녀 분이 얼마 전 ‘meta’의 상표권을 약 400억에 페이스북에 파셨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그게 회사 이름으로 쓰이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에 본인이 등장해 “축하해주신 미주라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미국 방문 기회가 있으면 대접할테니 연락달라”고 말했다.
또 “저녁 6시에 축하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마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상표권을 갖게 됐는지 궁금하다” “애초에 보통 사람이 아닐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