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군대에 울분을 토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군대 가지 마세요”라는 글은 폭발적인 공감 댓글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는 합법적으로 절대 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진 한 장과 글을 작성했다.
사진 속 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온 민원 처리 결과 안내 내용이었다.
안내문에는 “귀하의 근무기록을 육군기록정보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다시 확인한 결과, 2007년도~2009년도 까지 자료는 확인 불가하고 2010년도 자료에 대해 확인한 결과, DMZ작전 7건이 확인되었으며 작전코스와 통문, 투입시간은 보안성 컴토 필요하므로 우리 위원회에는 제출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글쓴이는 “전방 수색대대에서 군생활을 하다가 난치성질환에 걸려서 강제 전역당하고 10년 투병하다 암으로 발전해서 전대장 절제하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그래도 국가유공자 안 시켜주려고 내가 입증한다고 자료 보내달라고 해도 결정적으로 필요한 자료 안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같은 국방부 그리고 대한민국 나라에 절대 충성 하지 마세요, 군대는 모든 빽 동원해서 합법적으로 꼭 면제 받으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진짜 아프지 마세요 주변분들이 힘들어지고 가정 풍비박산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댓글창에는 공감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렸다.
누리꾼들은 “군대가면 최대한 빼라” “이게 나라냐”며 글쓴이의 글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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