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하사를..” 실시간 공군에서 벌어진 역대 최악의 성 사건

  						  
 								 

최근 성추행과 2차 피해를 입고 숨진 공군 고 이 중사 사망 사건 즈음에 또 다른 공군 부사관이 강제 추행 피해를 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당시 군검찰이 강제 추행 사실을 확인하고서도 유족에게 알리지 않다가 고 이 중사 사건이 잠잠해질 때쯤 강제 추행 건을 늑장 기소했다고 한 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5월 군인권센터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공군 8전투비행단에서 여군 하사가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공군은 사망 원인을 업무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코로나19 통제로 인한 우울감으로 보고 한 달 만에 사건을 종결했다.

하지만 이후 유족 측이 사건 기록을 살펴보니 당시 8비행단 군사경찰이 부서 상관인 모 준위의 성추행 혐의를 확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하사가 숨진 뒤 가해 준위에 대한 거짓말탐지 검사를 통해 추가 성추행 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는데 변사 사건 수사 결과에 강제 추행 사실은 반영되지 않았다.

유족은 주거침입 등의 혐의에 대한 최초 기소 한 달이 지나서야 정보공개청구로 수사기록을 확인했고 이때 강제 추행에 대한 혐의를 알게 됐다고 군인권센터는 주장하고 있다.

센터는 “군사경찰과 군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강제추행 사실을 인지했는데도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뒤늦게 강체 추행 건을 입건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공군은 “해당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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