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걸린 사람들이 약을 잘 안 먹는 충격적인 이유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와해된 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이 병은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현병 걸린 애들이 약을 안 먹는 이유”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조현병 환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본인이 받았다는 처방전을 공개했다. 목록에는 아빌리파이정, 리단정, 아티반정 등이 있었다.

그는 “조현병 걸린 애들은 내가 먹는 아빌리파이정을 2배, 3배 먹는다. 이거 먹으면 망상이 안 든다. 개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근데 부작용이 있다. 뭔줄 아냐? 졸리다, 엄청 졸리다. 필자는 원래 아침 8시에 자는 뻐꾸기였지만 이거 10시에 먹고 12시에 잘 만큼 그냥 수면제다”라고 말했다.

또 “거기에 문제가 뭐냐면, 약 먹고 그 당시만 졸린 게 아니라 약 먹고 24시간 졸리다. 그냥 평소에 졸리다는 얘기다. 조병병 약 먹으면 ‘강제 백수’행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전은 절대 못하고 일도 못하고 강제 백수되는 거지. 근데 나라에서는 지원금 하나 안 나온다. 돈은 못 버는데 계속 약값은 나간다는 소리다. 그리고 조현병, 조울증 걸리면 약 수 십 년 먹어야 하는데 그 약값은 누구 돈으로 내고, 누가 정신병 나을 때까지 먹여주고 재워줘야 할까”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근데 약 먹고 안 졸리다는 애들도 많던데 부럽더라. 난 졸려서 집중 자체가 안 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조현병 진짜 안타깝고 무서움. 유튜브에서 조현병 체험보니까 나까지 미칠 것 같더라. 우울증이나 조현병은 복지를 좀 해주면 좋겠다” “정신질환자들을 환자로 생각 안 하고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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