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 병원에서 여자 환자 마취 상태일 때 몹쓸 짓을 했다고 합니다”

  						  
 								 

마취 상태에 있던 여성 환자를 성추행해 재판에 넘겨진 인턴이 계속 인턴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서울아산병원 수련의 과정 중이던 A씨는 수술 대기 중이던 마취 상태 여성 환자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그는 다른 전공의들에게 “좀 더 만지고 싶으니 수술실에 있겠다” “XX를 먹을 수 있냐” 등의 엽기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지난해 4월 수련 취소를 결정했고 A씨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15일 KBS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올해 초 분당서울대병원의 정형외과로 자리를 옮겨 계속 수련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은 합격자들의 범죄 경력을 조회했지만 A씨가 기소되기 전이어서 이런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해임 징계자의 재취업을 5년 간 금지하고 있지만 A씨는 해임되기 전 스스로 퇴직한 경우여서 이 조항도 적용되지 않았다.

또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일단은 저희 구성원이잖아요 현재는 무죄인 건 맞고요, 무죄로 추정을 하는게 맞아요”라고 밝혔다.

A씨는 내년 2월이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전공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사 자질도 없는 인간은 그냥 자격 취소가 맞지 싸고도는 이유가 뭐냐” “인권의 인자도 모르는 게 무슨 의사라고 자격을 박탈해야지 이런 쓰레기가 안 나온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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