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유명 여성 유튜버가 한국 여행 중 한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여성은 한국 여행 중 여행 비용이 부족해지자 한국 남자들을 이용해 여행을 해 화제가 됐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여행 와서 4일동안 10만원 쓴 일본녀 비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일본 유튜버 중에 클럽에서 번호 따이는 법, 메이크업, 한국어 공부 등 20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한국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가 있다고 전했다.
그 중 “눈살이 찌푸려지는 영상이 있어서 올려본다”고 말했다.
글쓴이가 말하는 유튜버는 한국 여행 중 돈을 다 써서 남은 4일을 2만 4천엔(약 24만 원)으로 보낸다며 랜덤채팅, 인스타, 클럽에서 만난 한국 남자들을 이용해 오로지 얻어먹기 위해 불러내서 이와 같은 짓들을 한다고 말했다.
해당 유튜버는 남자들을 불러내 커피와 술을 얻어먹었다.
또 밥까지 얻어먹고 신발까지 선물을 받았다.
또 “이 유튜버는 본인을 ‘쿠소빗치’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쿠소빗치는 일본 욕으로 술집에서 주로 일하는 여성 등을 나타내는 말로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도 심한 욕으로 사용한다.
글쓴이는 “결국 유튜버는 4일 동안 1만 엔 썼다. 한국인 남성은 밥을 잘 사준다는 식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게 불쾌하다”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주는 인간들이 바보다” “저 내용만 보곤 확실히 판단하기 이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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