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당한 이유로 아프리카 티비에서 별풍선 환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BJ에게 별풍선 환불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 tv 1억 2천만 원 별풍 환불 요청 사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별풍선을 쏜 아이의 아버지라며 “우리 아이가 선생님께 환불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말했다.
글쓴이는 “우리 아이는 군대 생활 중 괴롭힘으로 인해 조울증을 앓게 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치료 중에 있습니다”라며 “우리 아이는 병이 심해지면 돈을 엄청 쓰는 증상이 있습니다. 병이 심해지면 심신미약으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 능력을 읽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데 최근에는 병이 심해져 아프리카 티비에 별풍선 1억 2천만 원 어치를 결제하여 BJ들에게 후원한 것을 알게 되었다”며 “그 돈은 우리 아이가 온갖 대출로 빌린 금액이 총 1억 2000만 원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아이가 충격을 크게 먹고 자살을 하겠다고 소동을 피워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런 일이 있음을 알았다”며 “경찰에 도움 요청을 했더니 별풍선을 보낸 당사자들에게 쪽지를 보내서 돌려달라고 얘기를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정말 죄송하지만 우리 아이가 보낸 후원금을 아래의 계좌로 환불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대출받은 곳에서 압류도 들어오고 신용카드도 정지된 상태다”라며 “쪽지를 받고 10일 이내 꼭 회신 부탁드린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뻔뻔하게 협박을 하네” “사칭 사기일 수도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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