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병역 면제 받을 수 있다는 마을의 정체 (+이유)

2021년 December 7일   admin_pok 에디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한 마을만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을의 정체도 함께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유일 병역 면제 가능한 마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러 사진과 함께 마을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함께 있었다.

글쓴이는 경기도 파주시 관할에 속해있는 ‘대성동 마을’을 대한민국 유일한 JSA ‘이북’영토라고 소개했다.

대성동 마을은 외부인은 UN 군사령관 허가 없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또 밤 8시마다 미군들이 집을 순회하며 인원 점검을 하고 무려 2012년에 인터넷을 첫 개통했다.

대성동 마을에서 외부로 이사할 시, 주민권이 박탈되고 다시는 대성동 마을 주민으로 돌아갈 수 없다.

또 대성동 마을에 살면 면세 혜택과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데 1년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여야 한다.

학생은 학업의 이유로 외부 거주가 가능하며 데릴사위 이유로는 불가하다. 단 여자가 대성동 마을로 시집을 오는 것은 가능하다.

쌀 브랜드 중 ‘DMZ쌀’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쌀이 대성동 마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대성동 마을 내에는 PC방, 식당, 편의점, 슈퍼, 병원 등이 없어서 환자 이송 시에는 군대 헬기를 이용한다.

1953년 7월 체결된 정전협정의 ‘남북 비무장 지대에 각각 1곳씩 마을을 둔다’는 규정 때문에 형성된 ‘대성동 마을’은 UN군 사령부가 관리하는 비무장지대에 있어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유엔사의 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병역의 의무도, 납세의 의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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