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환 전성기 당시 “죽고 싶냐”라고 실제 저격했던 남자의 정체

  						  
 								 

“너 정말 죽고 싶어 김두한! 나 여기 계엄사령관이야”

드라마 야인시대 속 김두한에게 죽고 싶냐고 소리를 쳤던 인물에 대한 뒷 배경이 알려졌다.

김두한한테 총살 운운하며 권총 들이댔던 건 허구가 아니라 실제 성격을 고증한 것 뿐이라는 ‘김종원’에 대한 이야기다.

1940년 일본 육군 부사관으로 자원 입대한 김종원은 뉴기니와 필리핀 등지에서 연합군과 싸울 때 혼자 시체의 살을 뜯어 먹어가며 악착같이 살아남아 생활했다.

1948년 여순 사건 때는 부역자 색출을 명목으로 직접 일본도로 민간인들의 목을 베고, 베다 지치면 권총이나 소총으로 죽였다.

국회의원들이 진상 조사를 나왔을 땐 자신 잘못이 들통날까봐 부하들을 빨치산으로 위장시켜 조사단을 습격하게 했지만 걸려 3년형을 받았다.

대표적인 일화로 회의 중에 ‘인플레(인플레이션)로 인해 국민들이 힘들어 한다’라는 말이 나오자 “당장 가서 인플레라는 놈을 잡아오라”며 명령을 내렸다.

1957년 장면 부통령 저격사건 때문에 치안국장의 신분으로 법정에 섰는데 법관들을 아주 무시하면서 말을 끊었고 나중에는 재판장한테 “댁은 일개 판사지만 나는 헌병사령관 했던 몸이다”라고 각도기 다 부숴가며 샤우팅을 쳤다.

결국 1961년 4.19로 인해 쉴드 쳐줄 빽들이 다 사라지면서 법의 심판을 받아서 4년형을 받았고 곧 병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감옥에서 걸린 병 때문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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