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서 남친 물건을 가위로 그냥 잘랐는데요?” (+인증)

2021년 December 14일   admin_pok 에디터

남자친구 때문에 화가 났다고 남자친구를 향해 가위질을 한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은 홧김에 남자친구가 아끼고 좋아하는 물건을 가위로 잘라버렸다고 고백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홧김에 남친 신발 잘라버린 여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몇 장에 사진에는 신발 천장 쪽 가운데 부분이 잘려있었다.

한 여성은 “미친x이라 욕해도 괜찮아요 도와주세요”라며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신발 모조리 챙겨서 잡히는 거 하나 짤랐는데 수선 가능하냐”며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은 “남친이 짜증나게 하면 제일 좋아하는 게 신발이라 하나씩 숨기고 웃으며 넘어가고 하던 게 저 날은 하다하다 너무 욱해서 다 없애버릴 마음으로 그랬다”고 밝혔다.

또 “수선 가능할만한 곳 아시는 데 있으면 전국 어디든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여성이 자른 남자친구 신발의 정체였다.

남자친구의 가위로 난도질 당한 신발은 무려 170만 원 상당의 고가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티파니 팔찌도 짤라라” “명품 백 자르고 반성해라” 등의 따끔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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