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헬스장에서 여성 회원들에게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굉장히 억울한 일을 당한 듯한 헬스장 사장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여성 회원들에게만 보내는 단체 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헬스장에서 보낸 단체 문자가 캡쳐돼 있었다.
문자를 직접 보낸 것으로 보이는 헬스장 사장 A씨는 “이 문자는 여성 회원들에게만 보내지는 단체 문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도대체 누가 신고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스트레칭존에 누가 몰카를 설치했다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까?”라며 “헬스장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라고 적었다.
A씨 문자 내용에 따르면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오후 9시경 헬스장에 출동했다. 그는 “직원들 퇴근도 못하고 경찰도 오고 검사관까지 와서 확인하고 갔다”라며 “홈플러스 내에 이게 무슨 X망신이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몰카 관련 또는 헬스장 이용에 불만 있으신 회원님은 말씀해달라”며 “환불 처리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가 저런 일 당하면 여성 안 받음” “일단 프로필 몸무게 순으로 거르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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