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빡쳐서’ 6년 동안 땅굴 판 남자의 결말 (+사진)

2021년 December 28일   admin_pok 에디터

스페인에서 6년 동안 땅굴을 판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남성은 엄마의 잔소리에 땅굴을 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글벙글 6년 동안 땅굴 판 남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스페인에 사는 ‘안드레스’는 6년 전이던 14살 때 나가 놀 땐 옷차림 좀 똑바로 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사춘기 특유의 반항적 기질이 발동했다.

안드레스는 “나가 놀 땐 옷차림을 똑바로 하라고? 그럼 내 맘대로 입고 집안에서 놀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그런 생각으로 집에 있는 곡괭이를 들고 앞마당을 파기 시작했고 안드레스의 기행은 2015년 그렇게 시작됐다.

2018년 땅을 판지 3년째인 안드레스는 사춘기 반항을 지나 어느덧 취미의 영역으로 돌입했다.

2019년에는 아예 전기설비까지 가져와 본격적으로 지하실을 꾸미기 시작했다.

또 도르레와 지상층까지 만들었으며 2021년 올해, 땅을 파기 시작한지 6년째인 최근에는 친구들과 맥주파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지하실을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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