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에서 앞다투어 취재했다는 한국에서 발견된 ‘초대형 미라’ 정체

2021년 December 29일   admin_pok 에디터

한국에서 500년 전 사망한 미라가 우연히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시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185cm의 거대한 신장을 가지고 있는 이 미라는 역사적,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팩튜브’에는 ‘한국에서 발견된 “초대형 미라”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상북도 한 시골마을에서 과거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던 유력 가문의 분묘를 발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미라가 발견됐는데 이 미라가 가지고 있는 비밀이 밝혀지고 수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경악을 했다.

이 미라는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안동시에서 발견됐다.

근처를 지나가던 사람 한 명에게 우연히 무덤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 사람의 발길도 없는 것 같고, 초라한 관리 상태로 보아 연고가 없는 무덤 같았다고 전했다.

결국 무덤을 좀 파헤쳐 조사를 했는데 75점의 유물과 미라 상태로 보존된 시신을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이 무덤의 주인이 500년 전 죽은 고성 이씨 가문의 ‘이응태’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응태의 무덤에는 놀라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시신 옆에 친필로 쓴 편지와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짚신이 같이 있었던 것이었다.

시신 옆에 있던 편지의 정체는 이응태의 부인이 손수 쓴 편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편지에는 딱 30년간 세상을 살고 자기와 뱃속에 아이를 남기고 간 남편을 잊지 못하는 마음과 제발 꿈 속에라도 한 번 나와서 자신과 대화를 나눠 줄 수 없냐는 그녀의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진짜 내가 다 슬프다” “다 큰 성인들도 울게 만드네” 등 엄청난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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