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사용해 논란이 됐던 ‘멸공’에 대한 여성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초 커뮤니티들 “멸공” 단어 반응 (feat 인스티즈, 더쿠, 여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여초 커뮤니티별 멸공에 대한 반응들을 캡쳐해 가져왔다.
더쿠 이용자들은 “SNS 좀 작작해라” “군대도 안 간 인간이 멸공ㅋㅋㅋㅋ” “저렇게 사업하는 사람이 정치로 입털다가 좋은 꼴 나는 걸 본 적이 없어요”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국힘이 요새 젠더갈등, 북한이나 중국에 대한 혐오감정 부추기는데 노력 중이라 더 반응 안 좋은 것 같기도 해 지금 국힘은 멸공 부정도 안 하던데 개인적으로 정책이나 토론에 집중해줬으면”이라며 정치적 불만도 나타냈다.
또 한 인스티즈 이용자는 ‘멸공이라는 말이 하면 안되는거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내용에는 “뭔 중국이랑 사이 좋아지면 수출 힘들어지니까 그런 말 하면 안된다 이러고 앉았네ㅋㅋㅋ………하”라며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였다.
그밖에 “과체중 면제 진짜 노멋” “신세계 직원들만 불쌍” 등 정용진 부회장을 향한 비난도 있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2030 여자들 지들도 군대 안갔으면서 군대 안갔는데 멸공 썼다고 XX하는 거 나만 웃기냐” “중국인들 상주하는 사이트라 그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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