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황당한 신부 대기실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논란이 된 신부 대기실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과거 화제가 됐던 글을 캡쳐해 가져왔다.
글 속 글쓴이는 ‘신부대기실 좀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가족 중에 신부님이 계셔서 무조건 성당에서 결혼해야 한다”며 “성당 신자 중 한 분이 꽃집을 하셔서 아예 지정인 거 같더라구요”라고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신부대기실과 성당내부 꾸미는 걸 그 꽃집이 담당하는 거다”라며 “양가 부모님들이 그 꽃집에다가 돈 걱정말고 예쁘게 꾸며달라고 했대요”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이게 말이 되나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보고 꽃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세팅이 안 끝난 거다”라고 하길래 완성된 걸 사진으로 보내달라 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사진을 보며 말을 잃었다”면서 “제 눈이 이상한 거 아니죠? 이거 문제 있는 거 맞죠?”라고 질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꾸민 사람에겐 미안한데 재고처리하는 것 같아” “제물 바쳐야 할 것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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