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8올림픽에서 편파판정으로 금메달 땄던 한국 선수가 보였던 실제 반응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논란으로 한국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부터 쇼트트랙 편파 판정은 당연히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중국에 이런 행동 때문에 과거 한국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나온 판정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에서 ‘빼박 오심’ 판정으로 한국은 전 세계의 비난을 받았다.

복싱 라이트헤비급 결승에 진출한 박시헌의 상대는 복싱 스타 로이 존스 주니어였다.

박시헌은 엄지손가락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를 치뤘고 슈퍼스타를 상대하기엔 무리였다. 경기가 끝나고 모두가 완패를 예상하고 있던 순간, 주심은 박시헌의 손을 들었다. 이로 인해 한국은 불편한 12번째 금메달 덕에 서독을 제치고 종합 메달 순위 4위에 올랐다.

당시 주심이 자기 손을 들어줄 때 박시헌은 어색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궜고 시상식 때는 한국 관중석에서 적막감이 흘렀다.

부정한 챔피언이라는 낙인이 찍힌 23살의 복서는 올림픽 직후 “조국이 나의 은메달을 빼앗아 갔다”라는 말을 남기고 링을 떠났다.

박시헌은 시간이 지난 후 “승패는 선수가 제일 잘 안다. 내가 진 게임이다. 비난이 괴로워 자살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달리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황대헌, 이준서가 레이스를 마친 뒤 비디오판독 결과 패널티를 받자 중국 관중들은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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