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생들이 많이 몰리는 노량진에 대한 한 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량진 섹터디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아는 동생의 이야기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아는 동생이 경찰공무원을 준비하기 위해 노량진에 입성했다고 전했다.
노량진에 간 지 한 달도 안 되어 마음에 드는 (공부에 열의가 강한)여경수험생을 만나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는 동생은 고시원에 살고 동생 여자친구는 원룸에서 자취를 해서 약 한 달 동안 반동거 하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이 번쩍 든 동생 여자친구가 ‘아침 8시까지 독서실 출석 후 하루 10시간을 공부한 날에만 새벽 1시 전까지 사랑을 나누기’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후 결과는 놀랍게도 둘 다 1년 안에 합격해서 현재 결혼까지 해 아이도 1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여자가 현명했다” “현대판 평강공주 ㄷㄷ”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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