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져버린 경희대 딥페이크 사태 충격적인 근황 (+반전)

  						  
 								 

경희대학교 한 남학생이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 확인 결과 해당 남학생은 무혐의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경희대 에브리타임(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는 ‘경영 요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가해자로 지목당한 남학생의 사과문을 글쓴이가 요약해 정리했다.

글쓴이는 “상황 모르는 사람들 위해서 가해자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을 요약해 봤다”며 “가해자는 교내외 지인들 인스타그램 사진을 캡쳐하거나 직접 촬영한 사진을 각각 10개 이상의 폴더로 분류해 소장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딥페이크 관련해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심지어 지인들 대상으로 했는데 동기들 충격과 수치심이 얼마나 크겠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경희대 재학생 A씨가 교내 여성들을 불법 촬영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결과 관련 증거가 나오지 않아 사건은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종결됐다.

또 경찰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했지만 불법촬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딥페이크 음란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SNS에 올라온 사과문도 A씨가 작성한 게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사과문도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진술하고 있다”며 “A씨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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