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코로나 걸려 집에서 노는 남편이 보기 싫어 12일 동안 말을 안 한다는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블라인드에는 ‘남편하고 말 안 한지 12일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편이 2월 6일에 코로나 확진되고 그때부터 사택으로 보내고 1주일 격리하다 왔는데 회사 못가고 애들 돌보니 너무 화나더라구요”라면서 상황을 전했다.
또 “코로나 걸린 것도 남편이 회사 사람들하고 술 마셔서 옮은 거”라며 “13일 새벽에 집에 왔는데 너무 화나고 힘들어서 말을 안 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말을 안 해요”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 그리 잘못했나 코로나 걸린 것도 억울한데” “이런 마음인데 결혼은 왜 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글쓴이는 “왜 억울해? 놀러 나가서 걸린 건데 그게 사회생활이야?” “주제넘게 말하지 말고 그냥 꺼X”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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