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전투 중인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전쟁 속에 틱톡을 시작한 이유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인 ‘래드바이블’이 우크라이나 군인이 틱톡에 영상을 올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우크라이나 군인 알렉산더는 전쟁이 시작된 후에 틱톡 활동을 멈췄다.
그러나 지난 1일 알렉산더 틱톡 계정에 짧은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알렉산더가 군복을 입은 채 전쟁 중인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린 것이다.
알렉산더가 전쟁 중 다시 틱톡을 시작한 이유는 딸을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바로 딸과 팔로워들에게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또 그는 영상에서 “나는 아직 살아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아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는 전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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