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빌려줬는데..” 실시간 여자한테 심하게 맞은 편의점 알바 사태 (+사진)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의 뺨을 때리며 폭행한 여성 손님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행 신고 접수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 편의점 알바생 A씨는 이날 오전 12시 21분께 여성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새벽 편의점에 들어온 한 여성은 바로 카운터로 와서 휴대폰 충전기를 빌려 달라고 했다. 이에 알바생 A씨는 휴대폰 충전기를 빌려줬다.

그러나 여성은 10분이 지나도록 충전을 끝내지 않았고 카운터 앞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며 SNS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A씨는 서둘러 달라고 부탁했으나 여성은 “충전기를 빌려 달라는 게 기분 나쁘냐”며 적반하장 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는 “아무리 그래도 정도가 있다”며 대답했다.

그 순간 여성은 A씨의 어깨를 밀치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A씨가 욕설로 대꾸하자 이번엔 뺨까지 때리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A씨가 112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변호사 선임하면 된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성은 매장에서 나가 골목으로 사라졌다.

알바생 A씨는 “신고하니까 얼마 뒤에 잡혔는데 일반 폭행범은 현행범으로 체포는 안 된다고 하더라. 나중에 합의해야지 뭐”라고 후기를 남겼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참았다” “이건 심각하다” “편의점 알바도 무서워서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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