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 무기 재활용해서 하고 있는 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포획한 뒤 재활용해 러시아로 다시 발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키이우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전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러시아군의 군사 장비를 재수리하는 폐차장이 있다.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러시아군의 무기를 개조해 후방에서 자국 군대를 지원하는 모습이다.

작업을 주도하는 퇴역 군인인 유리 고로도우는 “어젯밤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 날아온 24발의 우라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군대로 보냈다”며 “우리는 그대로 포획해 밤에 우크라이나 군에 넘겼고 현재 군은 그들에게 그 미사일을 다시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포병 지원 차량, 군용 연료 트럭, 병력 수송 장갑차 등을 해체해 개조하고 있다. 러시아군 표식을 지우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새로 그리거나, 통신 장비를 제거하는 등 작업을 거쳐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장비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해 작동에 능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로도우는 “러시아 군인은 겁 먹고 사기가 꺾였다. 일부 사람들은 매우 젊고 경험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대부분은 그들이 왜 여기에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기가 저하된 러시아군이 무기를 버리고 도주하는 경우가 생겨나면서 이들은 우크라이나군 승리에 강한 확신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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