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명령 거부하고, 탱크 역주행해 ‘직속상관’ 박아버린 러시아 군인

  						  
 								 

한 러시아 병사가 탱크를 몰고 상관에게 돌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병사는 자신의 부대에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우크라이나 기자 로만 침발리우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침발리우크는 러시아에서 마지막으로 탈출한 기자다.

해당 주장은 러시아군의 유리 메드베데프 대령이 양다리에 중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제기됐다.

해당 영상은 푸틴의 측근이자 체첸 리더인 람잔 카디로프가 공개한 것으로 영상 속에 메드베데프로 추정되는 장교가 후송되고 있다.

침발리우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이 발생한) 부대에서 부대원 1500명 중 절반이 죽거나 부상당했다”며 “한 병사가 전쟁을 틈 타 부대장 메드베데프는 벨라루스 병원에 입원해 보상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탱크로 지휘관을 밀어버린 병사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가 우크라니아와의 전쟁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사기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나토는 지난 한 달간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사망자 추정치를 7000~1만 5000명 가량이라고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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