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남성 자위대원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10대 남학생이었다.
지난 6일 일본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일본 육상자위대원 우츠노미야 다이키(23)는 지난해 12월 일본 시가현 내의 한 호텔에서 고등학생 A군(17)과 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우츠노미야는 경찰 조사에서 “욕구를 억제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일본 경시청은 “용의자와 소년은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라며 “용의자의 스마트폰에서 또 다른 성착취물이 발견돼 현재 추가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지바현 다테야마 항공기지대 소속 20대 남성 자위대원이 지난해 6월 불법 촬영을 목적으로 여성 자위대원들 숙소에 몰래 침입했다가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4일 정직 4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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