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발표한 정부에서 갑자기 거리두기 재도입 이야기한 이유

2022년 April 15일   admin_pok 에디터

5월 말부터 코로나19에 감염 되어도 격리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정부는 방역, 의료 체계를 장기적으로 일상화 하는 전략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5월 말부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즉 확진자는 외출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동안 우리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했고 백신과 치료제라는 효과적인 무기도 갖추게 됐다”며 “국민들께서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일상을 최대한 누리면서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받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하게 되고 확진자가 격리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 유급휴가비, 치료비 같은 정부 지원도 모두 종료된다.

또 정부는 강력한 신종변이가 발생하면 입국을 제한하고, 필요하면 3T(검사·추적·격리·치료) 및 거리두기, 재택치료도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5일 이전까지를 ‘준비기’로 보고 이후 4주간을 ‘이행기’로 정했다. 단계적인 전환이 이뤄지면 ‘안착기’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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