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는 새 오미크론 변이 국내 발견 (+수준)

2022년 April 19일   admin_pok 에디터

새로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XE’와 ‘XM’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XE 2건, XM 1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XE 확진자는 영국에서 입국해 3월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XE 감염자와 XM 감염자는 국내 발생 확진자로 같은 달 30일,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XE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인 BA.1과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확인됐다.

WHO(세계보건기구)가 내놓은 초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BA.2보다 약 10% 감염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XM은 BA.1.1과 BA.2가 혼합된 변이로 18일 기준 2월 이후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8개 나라에서 32건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XE, XM 등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 자료가 없어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