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끔찍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9시 24분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출국장 3층에서 1층으로 추락했다.
곧바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A씨는 인천 서구에 있는 국제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추락으로 다리 등의 골절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A씨의 수술이 끝나면 왜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난간에서 추락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경찰에 “뛰어 내리고 싶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씨는 해외여행객이나, 인천공항 상주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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