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상위 ‘엘리트 탈북자’가 한국에서 보고 놀랐다는 것

2022년 April 25일   admin_pok 에디터

북한에서 극소수로 차출돼 몰타로 취업한 여성과 파리로 유학 중이던 남성이 탈북 후 한국에서 보고 놀랐다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리트 탈북자가 한국에서 놀란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북한에서 극소수로 차출돼 해외에서 생활을 하던 두 탈북자들은 한국 대사관에 찾아가서 탈북 하겠다고 말하면 바로 밤 비행기 태워서 한국으로 보내준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에서 쓰는 말과 한국에서 쓰는 말이 결국 세종대왕님이 만든 한글로 같다”면서 “그렇지만 오랫동안 갈라져 있어서 쓰임새가 다르다”고 말했다.

북한의 언어는 개인이 자기 생각을 표현할 자유가 제한된 곳이다 보니까 경직되어 있는 것처럼 느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에 오니 그런 경직성이 없다”, “글이 너무 풍성하고 한글로 이런 문장을 쓸 수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문장들이 정말 예쁘고 문장에 매료돼요”라고 밝혔다.

또 탈북자들은 ‘훈민정음’도 한국에 와서 처음 보게 됐다면서 특히 서점에 가서 풍성한 한글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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