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이와 남편 몰래 외도를 하고 있는 유부녀가 오히려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스케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게 되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한 여성 A 씨.
A 씨는 하루 일과를 세세하게 적은 스케줄을 직접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아이의 유치원 등원부터 불륜남과의 만남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난 A 씨는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아이의 유치원 등원을 준비한다.
9시 30분에 아이가 유치원에 가면 그때부터 내연남을 만나기 위한 꽃단장에 들어간다.
10시까지 화장을 한 A 씨는 약 15분 떨어져있는 내연남의 집에 들러 12시 30분까지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시 45분부터 5시까지는 Work(일)라고 적었는데, 이 일이 A 씨의 실제 직장일인지 아니면 내연남과의 일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오후 5시~6시까지는 아이들이 유치원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는 ‘패밀리 케어’가 진행된다고 밝혔으며, 9시부터 10시까지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0시부터 11시까지 자기 전에는 ‘휴대폰’을 한다고 적었는데, 아마 내연남과의 은밀한 통화나 문자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A 씨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했더니 얼굴이 핼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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