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난리난 로또 1등 초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2022년 May 3일   admin_pok 에디터

매주 토요일이 되면 많은 국민들이 꿈꾸는 로또 1등 당첨의 꿈.

진짜 벼락 맞을 확률보다 더 낮다는 로또 1등 당첨의 꿈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지만, 매주 자신이 구입한 복권을 확인하는 것은 일상이다.

하지만 최근 로또에 당첨되고도 확인을 하지 않은 채 지나가 지급기한을 놓친 ‘참사’가 발생했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했던 로또 1등 당첨자 남성 A 씨.

그는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돼 약 20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해야했지만, 지급기한을 놓쳐 1등 복권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방송에 나온 A 씨는 “1년 지나면 무효라고 한다. 근데 1년 지나고도 7개월이 지났으니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로또 복권 구입 당시 전립선암 치료를 받으며, 자신이 운영 중인 여관과 당구장 관리로 매우 바빴던 상황이라고 밝힌 A 씨.

로또를 구입하고도 바쁜 일상을 사느라 성경 구절에 복권을 넣어놓고 깜빡했던 A 씨는 시간이 흐른 뒤 복권을 발견했다.

처음보는 복권을 확인해보니 실제 1등이 당첨된 복권이었다. 하지만 지급기한이 이미 훌쩍 지나간 뒤였다.

동행복권 측 역시 해당 복권의 바코드를 확인한 뒤 “로또 1등 복권이 맞다”고 확인했으며,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당첨금 소멸시효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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