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중 최상위원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임직원의 연봉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 임원을 뺀 직원들만 확인해봤을 때 평균 연봉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뉴스1은 삼성전자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지난해 1억 3500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등기임원 933명의 총 급여는 무려 7178억 원으로 전체 급여 총액(15조 8450억 원)의 4.5%다.
임원과 직원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 4400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1억 2700만 원)보다 13.4%만큼 증가한 액수다.
삼성전자가 올해 노사협의회에서 결정된 임금인상률은 평균 9%다. 이 인상률을 적용하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5000만 원에 이른다.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실제 연봉은 1억 6000만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 노조 측은 두 자릿수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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